인사말

천천히 충분히 쉴수 있는 최고의 휴식처 TACET

전문가들의 손길로 탄생한 TACET(천천히 충분히 쉬어라)펜션은 기분좋은 바닷바람이 부는 휴식공간입니다.
통영과 거제의 어촌부락이 마주보고 있는 견내량 해엽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모든 객실에서 푸른바다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기분 좋은 바람이 있는 리조트형 펜션

타셋펜션은 바다에서 불어오는 기분 좋은 바람이 있는 리조트형 펜션입니다. 구도건축의 현상일 대표가 설계를, 다임(주)의 이영수 대표가 인테리어를, 김지연 박사가 조경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건물은 날갯짓이 끝난 갈매기가 날개를 편 상태에서 바람에 몸을 맡기고 하늘에서 쉬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타셋(TACET)은 존 케이지라는 현대 음악가의 작품 중 4분 33초라는 곡에서 따 왔습니다. 타셋의 본래 뜻은 ‘천천히 충분히 쉬어라’라는 뜻으로 4분 33초에는 타셋이라는 용어만 적혀 있습니다. 이 곡이 초연될 때 존 케이지는 피아노 앞에서 4분33초 동안 아무런 음악적 표현 없이 가만히 앉아 있다가 일어서는 모습을 보입니다. 음악소리가 아니라 새소리, 바람 소리 등 주변 자연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조용한 편안함을 느껴보라는 뜻이었습니다. 우리 펜션은 이런 편안함을 함께 하겠습니다.
그리고 펜션 내 도서관과 음악 감상실은 집이나 도서관에서 즐기는 것과는 다른 체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음악을 듣는 기쁨과 바다 소리가 들리는 곳에서 책장 넘기는 감촉은 잊지 못할 추억을 가지게 할 것이라 자신합니다.